• 검색

'백년가게·전통시장 결제시 할인·캐시백' …소상공인 지원 팔걷었다

  • 2025.03.10(월) 13:47

[포토]중기부-금감원-여신협회, 소비촉진 활성화 협약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카드사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 금융업계가 협력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금융감독원과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4월 중기부와 비씨카드·NH농협카드간 3자 협약을 시작으로, 동행축제 기간 대국민 소비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카드사에서 추진한 할인·이벤트를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복현(왼쪽 여섯번째부터) 금융감독원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9개 카드사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내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제공 및 경품 추첨 혜택과 함께 자사몰 할인 프로모션, 이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금융감독원은 협약기관 간 업무협의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의 마케팅 지원과 성과관리, 홍보 지원 등 본 협약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소비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행축제 기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한 다양한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카드사의 지원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드업계와 지역가맹점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이 1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