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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단채 투자자들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달라"

  • 2025.03.12(수) 14:09

[포토]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홈플러스·MBK, 책임지고 투자금 반환"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비대위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 상거래채권 분류(인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 투자자들이 12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 모여 전단채를 금융채권이 아닌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삼아 만든 금융상품인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에 투자했으나 이번 사태로 손실을 보게 됐다.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비대위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 상거래채권 분류(인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비대위는 "홈플러스 회생개시 결정 후 첫 번째로 만기가 도래한 11억4000만원을 비롯해 3월 10일에도 324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앞으로 4000억원 규모 피해자가 속출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는 홈플러스, 현대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롯데카드의 소유주인 MBK파트너스가 짜고친 판에 속아 넘어간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약 68% 대주주이자 홈플러스의 소유주다.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는 이번 사태로 단 한푼의 피해도 입지 않고 손실을 전단채 피해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카드사와 모의해 고의로 일으킨 범죄행위다. 앞으로 약 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피해금액이 공중분해 될지 아니면 상거래채권을 분류돼 돌려받을 수 있을 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비대위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 상거래채권 분류(인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비대위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 상거래채권 분류(인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비대위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 상거래채권 분류(인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비대위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ABSTB) 피해자 상거래채권 분류(인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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