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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는 가라' 삼성, 커지고 빨라진 SSD 공개

  • 2013.07.18(목) 11:24

1테라바이트 고성능 보급형 SSD 등 출시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보다 읽기와 쓰기 속도를 높이고 용량을 늘린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내놨다.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SSD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3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1테라바이트(TB) 이상 대용량 SSD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되는 제품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고성능 보급형 SSD '840 EVO'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한 '840 SSD'보다 연속쓰기 성능이 최대 3배 향상됐다.

 

세계 최소 칩 사이즈인 10나노급 128기가비트 고속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독자기술인 터보 쓰기(Turbo Write)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840 EVO' SSD 라인업은 총 5개로 120GB, 250GB, 500GB, 750GB, 1TB제품으로 구성됐다.

 


[삼성이 새로 출시한 840 EVO SSD.]



기업들을 위한 제품도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차세대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제품이다. 종전 고사양 SATA SSD보다 10배 이상 빠른 임의 읽기 성능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풀HD급 영화 약 100편 분량인 500GB의 데이터를 3분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 400GB, 800GB, 1.6TB 용량으로 출시되며 2.5인치 크기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SATA SSD를 쉽게 대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에서 '840 EVO' SSD 런칭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출시 국가를 늘려 가며 글로벌 컨슈머 마켓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 부사장은 "올해는 한층 빨라진 1테라바이트 SSD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대용량 비중을 꾸준히 늘려 SSD 대중화와 함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 SSD)

SSD는 컴퓨터에서 HDD(Hard Disk Drive)를 대체해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에 정보를 저장하는 제품이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원판과 헤드를 이용해 자기적으로 읽고 쓰는 HDD에 비해 모터와 같은 기계적인 장치가 없다.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적으며, 충격 등에 대한 안정성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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