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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구 옛 제일모직 부지에 창조경제단지 '첫삽'

  • 2015.02.10(화) 14:14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착공
IT·S/W·섬유 분야 벤처창업·육성 지원

삼성은 10일 오후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옛 제일모직 부지에서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은희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 창조경제단지는 부지 9만199㎡, 연면적 4만3040㎡ 규모이며, 삼성은 약 9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1954년 제일모직이 설립된 장소다.

 

단지는 창조경제존, 삼성존, 아뜰리에존, 커뮤니티존 등 테마별로 4개의 구역으로 조성된다.

 

대표시설들이 들어설 '창조경제존'은 기술과 예술이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약 4500㎡의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IT, 소프트웨어, 섬유 분야의 벤처 창업의 산실로, 신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문화예술 창작센터도 설립해 회화, 공예, 패션, 사진 분야 등의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작업실과 함께, 갤러리 등 전시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후 성장단계로 가는 중소기업들의 업무시설인 소호(SOHO) 오피스도 단지 한편에 세워진다.

 

 

삼성존에는 대구에서 창업하고 성장해온 삼성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설인  '삼성상회'와 '창업기념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의 시초인 삼성상회의 원형을 복원해 창업 당시의 생산·판매설비, 제품 등을 전시한다. 삼성상회는 1938년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사업보국(事業報國)'의 뜻을 펼치기 위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대구 인교동에 있던 건물은 지난 1997년 해체됐는데, 보관하고 있던 자재를 이번에 그대로 이용해 다시 복원한다. 옛 제일모직 본관은 창업기념관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으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집무실과 창업홀, 제2창업홀, 영상관 등을 갖춰 삼성의 탄생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창업기념관 옆에는 방문자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삼성 홍보관(삼성 딜라이트)과 제품을 구매하고 A/S를 받을 수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도 들어선다.

 

옛 제일모직 여자 기숙사를 개조해 만드는 '아뜰리에존'은 미술 소품과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공방과 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숙사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해 고풍스런 외관과 현대식 내부가 조화된 특색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존에는 시민들의 휴식터가 될 중앙공원과 주민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주민문화센터에는 다양한 강좌와 공연, 이벤트 등이 열리고, 공원 주변에는 쇼핑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펀드를 조성해 창업가와 소규모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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