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한국GM "'차세대 스파크'로 경차 판도 바꾼다"

  • 2015.04.02(목) 13:58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 세계 최초 공개
디자인·편의성·안전성 모두 대폭 강화

한국GM이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선보이며 국내 경차 시장 판도 변화에 나섰다.

한국GM의 쉐보레(Chevrolet)는 2일 2015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진보된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경차,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Next Generation Chevrolet Spark)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스파크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비롯,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와 정제된 디자인을 갖췄다. 향후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신모델이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와 36mm 낮은 전고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차량 전고가 높은 여타 경차와 달리 날렵한 필러와 최적화된 패키지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을 갖췄다. 휠을 차폭 양 끝까지 확장해 한층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실현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은 타원형의 헤드 램프와 결합해 전면 펜더로 말려들어가는 듯한 심미적인 디자인을 창조했다. 또 고밀도 시트 내장재와 프리미엄 패브릭 등 고급 실내 소재를 적용했다.


세련된 새 디자인을 채택한 계기판은 다기능 LCD 화면을 통해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차세대 스파크에 탑재된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은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시스템 제어를 지원한다. 7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스크린에 스마트폰과 같은 아이콘 배열 및 터치스크린 조작 편의성을 제공한다.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는 GM의 차세대 에코택(Ecotec) 엔진을 탑재해 파워풀한 성능은 물론 향상된 효율을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는 1.0리터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진일보한 성능의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이 적용된다.


차세대 스파크는 새로 설계된 강건한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등 최신 안전 사양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아울러 쉐보레 마이링크는 후방 카메라 기능과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는 GM의 대표 경차 생산 공장이자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발전 시설을 갖춘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글로벌 신차 차세대 스파크의 아키텍쳐 개발은 물론, 차량 개발과 디자인을 한국GM이 주도하며 GM 글로벌 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