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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미니밴'의 귀환…기아차, '더 뉴 카렌스' 출시

  • 2016.07.26(화) 09:59

디자인 변경 및 다양한 편의사양 갖춰
경제성도 확보…2000만~2410만원

기아차의 미니밴 카렌스가 한 단계 진보한 ‘더 뉴 카렌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더 뉴(The New) 카렌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 뉴 카렌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전면 범퍼 ▲리어램프 ▲타이어 휠 등의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또 고급스러워진 내장 디자인과 1643리터의 적재 공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더 뉴 카렌스’는 기존 카렌스에서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전면부는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 ▲그릴과 헤드램프를 이어주는 두터운 크롬라인 ▲와이드한 느낌의 가로 라인이 강조된 에어인테이크 그릴 ▲직사각형 형태의 안개등 ▲실버 스키드플레이트 등을 통해 기존보다 한 층 와이드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갖췄다.


후면부는 ▲투톤 타입의 리어 범퍼 ▲스키드플레이트 ▲기본 장착된 벌프타입 리어콤비 램프 신규 그래픽 적용으로 안정감 있고 볼륨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의 경우 날렵한 모양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해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내장은 ▲센터페시아·도어·크러쉬패드 가니쉬에 적용된 카본 패턴 ▲기어 콘솔 부분에 적용된 블랙하이그로시 ▲그래픽 개선으로 시인성이 높아진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 공간 편의성

‘더 뉴 카렌스’는 준중형 SUV 이상의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넓은 축거(2750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이 장점이다. ‘더 뉴 카렌스’는 ▲준중형 SUV 이상의 적재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러 수납공간 ▲자유로운 분할 폴딩이 가능한 시트를 갖췄다.

7인승의 경우 2,3열을 모두 폴딩, 즉 앞으로 완전히 접을 경우 1643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는 준중형 SUV가 2열을 완전히 접을 때보다 넓은 수준이다. 5인승의 경우 트렁크 공간만으로 중형 세단 수준인 495리터의 기본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1열에는 동승석 우측과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 음료와 같은 간단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2열 앞 바닥에는 신발 같은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으며 트렁크 바닥에는 각종 청소용품이나 우산 등의 필수 용품을 정리해 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 강력한 파워트레인

‘더 뉴 카렌스’의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7단 DCT를 장착해 14.9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뛰어난 연비향상 효과와 정차 시 소음 및 진동 억제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급형 ISG 시스템(을 장착하면 복합연비가 15.7km/l로 향상된다.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ps, 최대 토크 19.8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8.4km/l다. 또 ‘더 뉴 카렌스’는 2013년 한국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안정성을 이미 입증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도 새롭게 추가했다.

‘더 뉴 카렌스’의 가격은 1.7 디젤이 ▲프레스티지 2410만원이며 2.0 LPI는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RV의 명가로 자리잡은 기아차의 기술력을 소형 미니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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