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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쏘울이 왔다…안전·편의사양 강화

  • 2016.08.22(월) 09:37

스포티한 스타일에 안전·편의성 높여
1750만~2315만원…EV모델 4275만원

기아차의 쏘울이 스타일에 경제성까지 겸비한 ‘더 뉴 쏘울’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22일 스포티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The New) 쏘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 뉴 쏘울’은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타일 업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 신규 6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연비가 향상됐다.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적용했다.

‘더 뉴 쏘울’은 전면부의 블랙 하이그로시 범퍼와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선명한 빛깔의 외장 컬러 5종도 새롭게 추가돼 선택 폭이 넓어졌다.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 선택 가능한 ‘스타일 업 패키지’는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의 범퍼, 사이드실 몰딩, LED안개등,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휠, D컷 스티어링휠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패키지다. 2015 시카고 오토쇼 공개 후 디자인상 IDEA를 수상한 오프로드형 콘셉트카 ‘트레일스터’의 주요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더욱 개성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들은 기아차의 공식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TUON)의 온라인 마켓 ‘튜온몰(www.tuonmall.com)’을 통해 유니크 액센트 패키지, 어반클래식 패키지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부품을 구매해 장착할 수도 있다.

기아차는 ‘더 뉴 쏘울’의 연비는 기존 가솔린 11.6km/ℓ, 디젤 15.0km/ℓ 대비 소폭 향상된 11.9km/ℓ, 15.2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구연비 기준)

이와함께 기존의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센서를 추가로 장착하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와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 편의 사양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7년형 쏘울EV’도 함께 시판했다.

2017년형 쏘울EV는 ▲충전 중단시간을 설정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예약 공조기능 강화’ ▲급속 충전 용량 확대(기존 83% → 94%) ▲차량 속도에 따라 음향이 변경되는 ‘2세대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 ▲원격 공조 기능 강화 ▲완속 충전중 케이블 도난을 예방하는 ‘완속 충전기 잠금 장치’ ▲내비게이션 LTE 서비스 적용 등 EV 전용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쏘울’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750만~2145만원, 디젤 모델이 2315만원, EV 모델이 4275만원(마이너스 옵션 적용시 414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더욱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은 물론 안전·편의성을 강화해 출시된 ‘더 뉴 쏘울’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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