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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년 열정' 지원..잡페어 개최

  • 2016.08.15(월) 13:07

채용정보 비전·가치도 공유
청소년 모형차 대회도 성료

현대자동차가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해 청년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한 청소년 모형차 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오는 25~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잡페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잡페어는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채용 관련 정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직원의 비전과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잡페어는 현대차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혜택 기회를 제공하는 ‘자기 PR' 프로그램 ▲채용 실무를 담당하는 인재채용팀 직원과의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을 통해 채용 팁을 얻을 수 있는 ’채용 토크‘ 등을 운영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기 PR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18일 낮 12시까지 영현대 홈페이지에 사전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 중 일부를 자기 PR 대상자로 선정해 22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자기 PR은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인원에게는 즉석 자기 PR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 직원들의 비전 공유를 위해선 이 회사 직원들의 일과 문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테마 특강 ‘에이치 스토리(H Story)'와 현직 선배들과 직접 묻고 바로 듣는 ’직무 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커톤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에 대한 시상과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특강 및 직무상담을 통해 스마트카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 대한 인재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 정부 제공 뿐 아니라 현대차 일원으로 일하는 것의 가치와 비전을 지원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도 주력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개발과 플랜트, 전략지원 분야 하반기 신입 채용과 동계 인턴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한국잡월드 후원을 받아 개최한 ‘제 5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지난 14일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고등부 결선 대회를 끝으로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오산 대호중학교 ‘카르페디엠’ 팀이, 고등부는 화성 예당고등학교 ‘캐치 미 이프 유캔’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현대차가 2012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해온 체험형 과학경진 대회다. 

 

결선 대회에 앞서 현대차는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자동차 및 기계공학 전공 현대인지비 연구장학생 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자동차 전문 지식과 공학적 사고를 전수하기도 했다.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예당고 류민우 군(19)은 “고3인 관계로 수능 공부와 대회 준비를 병행하느라 바빴지만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자동차에 관심 있는 여러 후배들이 이 대회에 도전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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