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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삼성전기, 12년째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 2017.05.14(일) 10:39

선수단과 서포터즈 등 누적 1만5000여명 참여

삼성전기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배트민턴대회를 열었다. 12년간 삼성전기배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에 참석한 누적인원(선수단과 서포터즈)은 1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 55개팀 260명이 선수로 참가했고, 삼성전기 임직원, 서포터즈 등 1300여명이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선수대표 박진영 씨는 "삼성전기배 전국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자리"라며 "벌써 내년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박수홍 사원대표는 "자원봉사팀원으로 활동하는 우리 임직원, 자녀들의 보람과 정서적 성장을 동반하는 소중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도 출전 선수들과 시범경기를 펼치며 자리를 빛냈다. 삼성전기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길영아 감독, 정재성 코치의 지도 하에 다수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7 전국봄철종별리그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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