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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인정받은 LG전자의 카메라 기술

  • 2017.06.29(목) 11:03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카메라 공급 수주
"미래 자율주행차 개발위한 기반 기술로 발전"

LG전자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부터 차량용 카메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채용될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카메라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가 독일 완성차 업체에 ADAS용 카메라를 공급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DAS용 카메라는 '자동차의 레이더'로 불린다. 주변 물체를 감지해 충돌 위험시 차량이 긴급 제동할 수 있는 신호를 전달하거나 주행중인 차량이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거리 주행시 앞차와의 거리 간격을 유지하고 교통 표지판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 정보를 전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영상 인식 기술이 빛을 발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을 진행하면서 핵심적 역할을 할 기반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이번 수주는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LG전자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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