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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재생에너지로 친환경 드라이브 건다

  • 2018.06.14(목) 13:49

글로벌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
2020년까지 3.1GW급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업장에 태양광 및 지열 발전시설 등을 설치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소재단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모습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 사용과 확대를 지원하는 단체인 BRC(Business Renewable Center)와 REBP(Renewable Energy Buyers' Principle)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며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올해 수원 사업장의 주차장, 건물, 옥상 등 빈 공간에 약 6만3000㎡ 규모의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2020년까지 평택과 화성사업장에도 태양광과 지열을 포함해 약 2만1000㎡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사용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미국·유럽·중국에서는 모든 사업장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장은 2020년에는약 3.1GW급(국내 약 11만5000여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의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재생전력만큼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CDP 서플라이 체인 프로그램에 가입해 구매 금액기준 상위 100위 협력사들에게 재생에너지 현황 공개와 목표 수립을 권고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CDP 서플라이 체인은 협력사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김원경 삼성전자 Global Affairs 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환경 친화적인 회사로서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15일 발간되는 201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상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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