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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맞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교체

  • 2018.12.12(수) 17:55

전경훈 부사장 임명…통신장비사업 강화

삼성전자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후속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네트워크사업부의 수장이 교체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조직안정을 우선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2일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통해 통신장비를 담당하는 네트워크 사업부장에 전경훈 부사장을 임명했다. 전임 김영기 사장은 현업에서 물러나 고문을 맡는다. 이 외에 기존 사업부장들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전 부사장은 5세대(5G) 네트워크 관련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1962년생으로 전임 김 사장과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선후배 사이다. 지난 1991년부터 2015년 초까지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삼성전자에는 2014년 말 합류해 네트워크 개발팀장으로 활동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시대를 맞아 이 분야의 사업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G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노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LTE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은 11%로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에 밀린다. 하지만 지난해 5%에 그쳤던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며 5G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반을 차분히 다지고 있다.

일부에선 미중 관계 악화로 화웨이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고 있는 점에도 주목한다. 최근 미국 정부는 주요 동맹국들에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를 요청한데 이어 캐나다 현지에서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를 체포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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