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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마힌드라서 500억 수혈…코란도C 후속 개발용

  • 2019.01.16(수) 17:40

2013년 이어 두 번째 증자..지분 74.5%로
최종식 사장 "계획된 신차 개발에 박차"

쌍용자동차는 16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대주주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방식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1189만606주가 발행되며 증자 비율은 8.6%(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1억3794만9396주다. 신주 발행가는 4205원으로 정해졌다. 납입 예정일은 1월25일, 상장 예정일은 2월12일이다.

 

이번 증자는 지난 2013년 8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마힌드라가 두 번째로 쌍용차에 추가 투자하는 것이다. 대주주로서의 쌍용차 지원과 경영정상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힌드라는 2011년 3월 총 5225억원(신규 유상증자 4271억원, 회사채 954억원)을 투자해 쌍용자동차 지분 70%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 2013년에 이어 이번 유상증자까지 마무리되면 지분률은 74.65%로 높아진다.

 

쌍용차는 인도 기업 마힌드라가 인수(M&A)한 이후 지난 7년 동안  5개 차종의 신차 개발에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물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다. 이번 증자 대금은 현재 진행 중인 코란도C 후속 모델(개발명 C300) 개발  작업 마무리와 최근 적자 결손을 메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코란도C 후속은 올해 출시 에정이다.

 

파완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쌍용차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신차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하며 판매 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증자는 쌍용차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마힌드라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대표이사)은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신차 개발자금 확보가 가능해지는 만큼 향후 계획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차는 물론 경쟁력 있는 차량을 새로 선보여 글로벌 SUV 전문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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