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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회장님 차' 제네시스 G90 리무진 출시

  • 2019.02.19(화) 10:53

290mm 늘려 동급 최대 뒷좌석 공간 확보
5.0 가솔린 4륜구동..1억5511만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최고급 최상위 세단 'G90(지나인티)'의 리무진 모델을 19일 내놓고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90 리무진 내부 뒷좌석/사진=현대차 제공

'G90 리무진'은 작년 말 출시한 G90보다 전장이 290mm 길다. 외관이 더 웅장할 뿐 아니라 뒷좌석을 더 여유롭게 만들었다.

실내는 B필러(B pillar, 승용차 앞문과 뒷문 사이 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기둥)가 250mm, 뒷문이 40mm 길어져 뒷좌석 무릎공간(레그룸)이 동급 최대 수준으로 확보됐다.

실내 좌석에 리무진 전용 봉제선 무늬(퀼팅 패턴)가 추가됐고, 두 색상의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리무진 전용으로 푸른색과 갈색 계열을 혼합한 외장 색상도 추가됐다.

시트는 가죽 원피를 염색한 후 표면에 애닐린 염색제를 더한 고급 세미 애닐린 가죽으로 감쌌다. 서류 등 자주 보는 책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납공간도 뒷좌석 오른편에 마련됐다

또 항공기 일등석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독서 ▲영상 시청 ▲휴식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종아리 부위 받침을 포함해 총 18개 방향으로 좌석을 전동 조절할 수 있다.

제네시스 G90 리무진 옆면 외관/사진=현대차 제공

G9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다. 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7.2km/ℓ(19인치 타이어 기준)다.

현대차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 '에이치트랙(HTRAC)'을 적용한다. 고속 주행시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ENESIS Adaptive Control Suspension)'을 기본 탑재했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모델로만 판매한다. 가격은 한시인하 중인 개별소비세율 3.5%를 적용해 1억551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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