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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특허' LG화학, SK이노베이션에 추가 소송

  • 2019.09.27(금) 10:48

미국서 특허침해로 두번째 소송 제기
분리막, 양극재 등 배터리 핵심소재 대상

LG화학이 영업비밀에 이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SK이노베이션에 두 번째 칼을 빼들었다. SK이노베이션이 자사와 LG전자를 배터리 특허침해로 제소한 것에 맞대응이다.

LG화학은 2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 본사와 미국 법인을 특허침해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가 2차전지 핵심소재인 분리막 미국 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2건 등 총 5건을 침해했다고 보고 있다. 제품 안전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특허다. 분리막과 양극재는 제품 재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가 넘는 필수 소재다.

LG화학은 분리막 기술관련 약 8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도레이 인터스트리와 우베막셀, 중국 시니어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년 전에는 ITC에 중국 ATL을 분리막 특허침해로 제소하고 최근 합의에 이르기도 했다. 회사는 양극재 분야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약 2300여건에 달하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미국특허 5건은 모두 2차전지의 핵심소재 관련 원천특허에 해당해 사실상 회피설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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