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모델인 '올 뉴 아반떼'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2015년 출시된 6세대 모델 이후 5년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대차 홈페이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등을 통해 7일 온라인 출시 행사인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열었다.
7세대 아반떼는 배기량 1600cc 가솔린 MPI(간접분사) 엔진을 탑재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와 배기량 1600cc LPG(액화천연가스) LPi엔진을 탑재한 '1.6 LPi' 두 가지 모델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하이브리드 모델과 고성능 엔진을 쓰는 N라인 모델도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휘발유 엔진 모델은 연비가 15.4km/L다. 최대 출력은 123마력(ps)이고 최대 토크는 15.7 kgf·m다. LPG 모델은 연비가 10.6km/L다.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5.5 kgf·m다.
판매 가격은 형식(트림)별로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일반판매용 LPG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