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전일인 14일까지 전국 1만4330개의 투표소와 251개의 개표소 방역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표소는 방역 실시 후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전담인력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하며, 선거인은 손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며, 임시기표소는 사용 후 바로 소독한다.
전국 251개의 개표소도 개표 전날까지 방역을 한다. 개표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구 손잡이와 물품 등을 수시로 소독한다. 시설 내 환기장치도 최대로 가동한다.
선관위는 최근 외국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개표사무원 또는 개표참관인 등으로 신고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정당·후보자 측에 안내하고, 위촉된 개표사무관계자 중 발열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예비인력으로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