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군산시 등 5개 기관과 함께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를 구축한다.
LIG넥스원은 최근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전북 지역 조선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에는 LIG넥스원와 함께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호원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시설·설비 이용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 교육·정보 교류 등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북 지역의 조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수목적선 인프라 구축과 총수명주기관리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신사업 육성,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자체 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박 선진화 분야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