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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핫플서 '올레드 TV'로 오락해볼까

  • 2021.10.23(토) 07:40

[때껄룩산업]
한화, 누리호 심장 ADEX 전시
삼성전자 SSDC 11월 온라인 개최

LG전자, 올레드 TV 오락실 연다

LG전자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패션 편집숍 '수피'에 '금성오락실' 팝업스토어를 열어 내달 19일까지 운영. '뉴트로(New-tro, New와 Retro의 합성어)' 콘셉트 오락실에서 올레드 TV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10여대의 LG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올레드 게이밍 존'과 야외 테라스에서 프라이빗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체험해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존', 금성오락실 굿즈를 판매하는 카페 공간 등으로 구성. 특히 레이싱 게임존은 48인치 올레드 TV 3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을 높였다고.

금성오락실 입장은 코로나 방역 기본 수칙(발열체크, 손 소독 등)에 준해 오락실과 카페 등 각 공간 내 수용인원 기준 순차적으로 입장 가능.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오락실 입구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신청한 후 금성오락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무료 입장 가능.

LG전자가 서울 성수동에 개장한 '금성오락실'./사진=LG전자 제공

누리호 심장, 서울 ADEX서 본다

한화는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1' 한화 스페이스 허브관에서 '누리호'의 75톤 액체로켓 엔진 실물을 일반에 공개. 누리호는 21일 발사한 첫 한국형 우주발사체임. 

75톤 액체로켓 엔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지난 2010년부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핵심 장치. 발사체가 중력을 극복하고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동안 고온·고압·극저온 등 극한 조건을 모두 견뎌 낼 수 있도록 해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엔진, 터보펌프, 시험설비 구축 등에 참여.

한화 스페이스 허브존에서는 △㈜한화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액체로켓엔진 △한화시스템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등 한화의 다양한 우주사업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음.

누리호 75톤 액체로켓 엔진. /사진=한화 제공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11월 개최

삼성전자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를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고. 이틀 동안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5G(5세대 이동통신)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 등의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과 기술 세션이 마련됨.

1일차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해 개발자의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사내 행사. 2일차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누구나 참여해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하는 공개 행사로 진행. 공개 행사서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환영사를 담당. 최승범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삼성전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추진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

삼성 SSDC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제공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HBM3' D램 개발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사양 D램인 'HBM3' 개발. HBM(High Bandwidth Memory)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제품. HBM3는 4세대 HBM으로 지금까지 나온 HBM D램 중 최고 속도, 최대 용량을 구현. 품질 수준도 크게 높였다고.

HBM3는 속도 측면에서 초당 819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음. 이는 5GB 용량의 FHD(Full-HD)급 영화 163편 분량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 이전 세대인 HBM2E와 비교하면 속도가 약 78% 빨라짐. 오류정정코드가 내장돼 있어 데이터 오류도 스스로 보정할 수 있음.

HBM3는 16GB와 24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 예정. HBM3는 고성능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완성도를 높이는 머신러닝과 기후변화 해석, 신약개발 등에 사용되는 슈퍼컴퓨터에 적용될 전망.

SK하이닉스 HBM3 D램. /사진=SK하이닉스

LG이노텍, 임직원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

LG이노텍이 임직원 대상으로 신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랩(i-Lab)' 프로그램 추진. i-Lab은 'innovation Lab(혁신 연구소)'의 줄임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활동을 뜻함. 지난해 8월 1기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2기를 운영 중.

임직원들은 사업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아이랩에 제안할 수 있음. 현재까지 아이랩 1, 2기에 총 100여 개 팀이 참여해 홈트레이닝 로봇, 메타버스 기반 공장 시뮬레이션 등 140여개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아이디어 평가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 화상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표하면 임직원들이 '좋아요'를 눌러 원하는 아이디어를 지지할 수 있음. 좋아요 개수가 많은 상위 10개의 아이디어는 최종 심사 대상에 올라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인 ‘i-Lab’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LG이노텍 직원들. /사진=LG이노텍 제공

[때껄룩(Take a look)산업]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팀의 뉴스 코너입니다. 렛츠 때껄룩!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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