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30일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일반도로용 모델을 공개했다. 벤틀리 그랜드 투어러의 전통을 계승하는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실물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공식 출시한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는 슈퍼카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락하고 여유로운 일상주행 성능,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는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긴 순수 전기 주행거리, 낮은 탄소배출량을 지녀 벤틀리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구현했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에는 새롭게 개발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600마력(PS)을 발휘하는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PS)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이 파워트레인은 782마력(PS)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02.0kg.m(1000Nm)의 시스템 토크를 내뿜는다.
제로백(0-100km/h) 가속은 3.2초(*GTC 3.4초) 만에 마무리하며, 최고속도는 335km/h(*GTC 285km/h)에 달한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는 1952년 탄생한 R-타입 컨티넨탈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는 모두 영국 크루(Crewe)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두 모델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3억 461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가 3억 8020만 원(모두 부가세 포함, 옵션에 따라 가격 상이)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