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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한화투자증권, 순익 350억 9배 껑충…2분기 멈칫 ‘흠’

  • 2015.07.28(화) 17:26

상반기 리테일 적자 확 줄어..S&T 부문 호조
올해 2Q 영업이익 239억..1Q 대비 '제자리'

한화투자증권이 증권업황 호전을 배경으로 올 상반기에 1년전의 9배에 달하는 35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하지만 올 1분기에 보여줬던 깜짝 실적이 2분기에 멈칫하는 양상은 '흠'이었다.

 

28일 한화투자증권은 올 2분기 별도 기준으로 17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9억원) 보다  9배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올 1분기(175억원)에 비해서는 2.0%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 또한 대폭 나아졌다. 1분기 239억원을 달성함으로써 1년전(22억원) 보다 11배 가까이 확대됐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243억원)에 비해서는 1.6% 가량 뒷걸음질 치는 양상을 보였다.

 

추세적으로는 올 2분기 성장이 다소 멈칫하는 양상이지만, 지난해 대비 올 1~6월 실적만 놓고 보면 '어닝 서프라이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동기 보다 각각 483억원, 354억원으로 각각 14배, 9배 늘어났다. 증권사들이 증시 호전을 배경으로 호황을 맞은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리테일 적자폭이 점점 줄어드는 양상이다. 리테일본부는 올 상반기 적자액이 1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31억원와 215억원에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여기에 점포 통폐합 등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수익성 개선에 한 몫 했다. 

 

▲ S&T운용 수익 현황

 

 

아울러 유가증권운용손익(S&T) 부문이 리테일 부문의 적자를 메우고도 남아 수익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S&T본부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전반기보다 307억원(139%) 늘었고 지난해 상반기(198억원) 대비로는 2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채권금리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채권운용 수익이 감소했지만 주가지수 상승과 장외시장(OTC) 경쟁력 강화에 따른 전략운용 수익이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는게 한화투자증권의 평가다. IB본부의 영업이익 또한 11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8억원보다는 211% 급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실적 호전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전망치를 한껏 높여잡았다. 순영업수익이 전년대비 23%(534억원) 증가한 2870억원을 기록하고, 세전이익은 지난해(237억원)보다 254% 증가한 60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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