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유안타 "코스피, 이익개선으로 내년 추가상승 여력 확보"

  • 2025.12.23(화) 09:37

11월 이후 주가와 실적 괴리로 코리아디스카운트 다시 커져
정책들 실제 효과 나타나는 2026년에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연말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던 종목들 재조명 될 것

글로벌 변동성 확대로 상승세가 꺾인 코스피지수가 내년초 4분기 실적을 반영하고, 증시정책의 본격적인 발효와 함께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11월과 12월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낸 종목이 재조명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신현용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9월과 10월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한 모멘텀 요인이 연말증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익과 주가의 괴리가 디스카운트를 재차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피는 지난 11월 3일 4221.9포인트로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약 34거래일동안 신고가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12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미국정부의 장기 셧다운에 따른 데이터 신뢰도 문제와 연준 위원간의 의견 분열 확인, 브로드컴 및 오라클발 AI버블론 재부각 등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 기간 국내 기업들의 이익은 꾸준히 개선되면서 역설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보합수준임에도 12개월 선행(12MF 기준) 순이익은 10월말 대비 11.6% 상향 조정되면서 글로벌 증시 대비 디스카운트 폭은 연초 -32%에서 -17%로 축소된 후 다시 -26.1%까지 확대됐다.

신 연구원은 "주가 부진뿐만 아니라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의 구체화 과정 속에 시장 기대감이 우려로 전환되며 정책 모멘텀이 약화된 것도 디스카운트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다만, 2025년 구체화된 정책들이 2026년부터 본격적인 발효를 앞두고 있어서 기대감이 실질적인 정책 효과로 반영, 점진적인 디스카운트 해소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이익 개선세에 따른 ROE(자기자본이익률)의 추가적인 상승은 PBR(주가순자산비율) 레벨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디스카운트 해소와 이익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며 추가상승 여력이 확보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익과 주가의 괴리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좁혀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되는 2025년 4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이익과 주가간 연결성은 다시 짙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특히 "4분기는 연중 비용이 가장 크게 확대되는 분기로 예상치 못한 실적 쇼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은 실적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 실적 쇼크 종목군 대비 서프라이즈 종목군의 초과성과는 1월에 가장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결국 1월 이익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11월, 12월 주가 부진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종목이 재조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