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순식간에 '칠천피' 시대 열렸다

  • 2026.05.06(수) 11:27

[포토]장중 6%대 상승으로 7350 웃돌아
코스피 사상 첫 7000대…'매수 사이드카'도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7000 달성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 올해 대한민국 증시의 새 역사가 연거푸 쓰이고 있다. 6일 서울 코스피는 개장 직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중 전장 대비 6% 이상 상승하며 단숨에 7300선마저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기록적인 급등세에 당황하면서도 '역대급 불장'에 환호하고 있다.

이날 지수 상승의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들이었다. 한국 시장의 소외를 우려해 뒤늦게 매수에 가담하는, 이른바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확산하며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0%대 급등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폭발적 개선과 더불어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가 맞물리며 외국인들의 '묻지마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7000 달성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지수가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솟자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Sidecar)를 발동했다. 코스피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킨 것이다. 급격한 지수 변동성 속에서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까지 가세하며 장중 한때 지수는 7358.68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7000선 돌파를 두고 "한국 자본시장의 체급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과거 3000선 돌파가 심리적 저항선을 깨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7000선 안착은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의미한다"며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양상이 뚜렷한 만큼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7000 달성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7000 달성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7000 달성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7000 달성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