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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소리바다 합작.. '삼성뮤직' 국내 개시 '파장'

  • 2013.11.26(화) 10:18

320여만곡 업계 최대 음원 보유
국내 이어 중남미로 서비스 확대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뮤직'이란 음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이 소리바다와 손잡고 만든 이 음악 서비스는 업계 최대 수준의 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삼성폰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등에 업고 있어 디지털 음악 시장에 파장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음악서비스 삼성뮤직을 국내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뮤직은 지난해 5월 처음 출시된 이후 유럽과 중동 등 32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에 이어 중남미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뮤직은 기존 멜론이나 엠넷 등 음악서비스와 비슷하다. 음악은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업계 최대 수준인 320여만곡의 음원을 보유했다. 보통 국내 음악 사업자들의 보유곡 수(200만~300만곡)보다 많다.

 

여기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라는 강력한 하드웨어 플랫폼 영향력까지 더해져 음악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뮤직은 삼성 최신폰인 갤럭시노트3 뿐만 아니라 갤럭시S4, S4 LTE-A, 라운드, 노트2, S3에서 지원된다.

 

삼성은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 외에 사용자 기호에 맞게 다운로드 전용 상품 4종과 무제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품 4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갤럭시노트3 이용자들이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을 절반 할인된 가격인 월 2500원으로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삼성 뮤직'은 삼성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기존에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글로벌 음원들을 접할 수 있다"며, "당사 스마트폰 고객이 삼성 뮤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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