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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설날 앞두고 신형 태블릿 출시

  • 2014.01.20(월) 11:00

삼성 대화면 '갤노트프로' 예판
LG 고성능 탭북..얇고 가벼워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설날을 앞두고 태블릿PC 등 신형 스마트기기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12.2인치 대화면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노트 프로'의 국내 예약판매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삼성 태블릿 제품 중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예약판매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2일간,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를 통해 진행된다. 제품 가격은 예약판매 시작일(22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예약판매 기간 내 노트 프로를 구매한 고객 500명은 선착순으로 삼성 정품 액세서리를 받는다. 선착순 122번째 구매 고객까지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정품 북커버를, 123번째부터 500번째 구매 고객은 북커버를 받는다. 예약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한 시점보다 먼저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노트 프로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에서 공개됐다. 고해상도 화면에서 PC환경과 같은 편리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컴오피스, 멀티윈도우(화면 4분할)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LG전자도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장점을 채택한 탭북(모델명: 11T7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형 탭북은 11.6인치 풀HD IPS디스플레이, 4세대 코어 i5/i3, 윈도우8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기존 제품(Z160) 대비 3mm나 얇아진 16.7mm의 두께와 0.2kg 가벼워진 1.05kg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외부에서의 장시간 사용을 감안해 최대 8.5시간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했다.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태국까지 가는 비행시간(6시간)동안 연속으로 동영상 시청 가능하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에 부담이 덜하다.

 

이 제품은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문서작성 시 측면 ‘오토슬라이딩(Auto-Sliding)’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형 제품에는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화면이 켜지는 ‘슬라이딩 온’ 기능까지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주변기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USB, HDMI 포트를 갖춰 별도의 연결장치(젠더)가 필요 없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출고가는 Core i5 제품 163만원, Core i3 제품 1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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