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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중독..'폰아웃'으로 잡아볼까

  • 2014.10.30(목) 16:45

씽크풀, 중독방지 어플 출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왔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스마트폰 중독. 특히,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

시중에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과도한 사용을 차단할 수 있는 중독방지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고 있지만, 사춘기에 접어들어 부모의 감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10대 청소년들은 정착 이같은 어플을 외면한다는 것이 문제다.

 

주식회사 씽크풀은 이같은 점에 착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용 스마트폰 중독방지 어플 '폰아웃'(사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씽크풀에 따르면 '폰아웃'은 NFC 통신기술과 부모의 교통카드를 활용해 10대 청소년들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지 않으면서 과도한 사용 등으로 중독에 빠질 위험을 차단하는 장치를 갖추고 있다.

 

폰아웃은 스마트폰 사용량 관리와 스마트폰 사용금지 시간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약속한 시간이 지나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잠기게 된다. 또 학부모의 후불용 교통카드로 스마트폰을 통제하는 '카드 페어링 기술'로 자녀의 스마트폰을 관리하기 때문에 청소년기 자녀들도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자제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의 스마트폰 중독 방지 어플들은 주로 자녀 위치추적, 유해 앱 차단, 문자 및 SNS 내용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기능들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는 적합하지만, 10대 청소년들은 거부감을 보이는 현실적인 문제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청소년 중에서 중독 방지 어플을 설치한 비중은 28.7%에 그치고 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의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2011년 11.4%, 2012년 18.4%, 2013년 25.5%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씽크풀은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시기에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익힐 수 있는 앱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폰아웃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월 990원.

 

폰아웃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honeout.co.kr)나 블로그(http://blog.naver.com/phoneout), 플레이스토어 서비스 소개(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hinkpool.phoneout.app)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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