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브로드밴드 이사회가 지난 28일 의결한 '2014년도 손익계산서' 의사록 내용 |
SK브로드밴드의 작년 영업이익이 마케팅 비용 증가 탓에 전년비 20.5%나 감소했다.
SK브로드밴드는 29일 '2014년 연간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2조6544억원으로 전년비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전년비 20.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43억원으로 전년비 64.9%나 줄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는 작년 영업비용이 2조5962억원으로 전년비 1300억원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작년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마케팅비용 등의 증가로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6858억원으로 전년동기(6870억원) 대비 다소 줄었다. 영업이익도 1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