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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어진폰 'G플렉스2' 글로벌 출격

  • 2015.02.25(수) 11:00

3월 美스프린트 시작..亞·유럽 순차 출시

LG전자가 곡면 디자인폰 'G플렉스2'를 내달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G플렉스2는 상반기 전략 제품으로 지난 1월30일 국내 시장에서 처음 판매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G플렉스2를 내달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G플렉스2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G플렉스의 후속 모델이다. 수평축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오목하게 휘어져 얼굴에 감기는 느낌을 준다.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10' 칩을 탑재해 '3밴드 LTE-A' 통신 서비스가 원활히 지원되도록 했다.

 

5.5인치 화면크기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셀프 힐링(Self-Healing)’ 후면 커버와 LG전자만의 화학처리 공법을 더한 ‘듀라 글라스(Dura-Glas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를 높였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해외 매체들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다.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상반기 성적을 책임질 제품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전략폰 'G3'의 후속작 'G4'를 오는 5월 경에나 선보일 전망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전작을 뛰어 넘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G 플렉스2’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라며, “전작도 해외에서 평가가 좋았던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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