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전략 스마트폰 'G4'를 선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LG 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G4를 출시했다.
‘G4’의 차별화된 기능은 '화질'과 '카메라 성능'이다. LG 전자는 G4를 '비주얼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G4는 16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DSLR급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29일 국내 출시된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G4’의 출고가격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6’보다 더 낮은 8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G4’의 출고가격은 82만 5000원이다. 이는 경쟁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S6’의 출고가격 85만8000원(32기가바이트 기준)보다 3만3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전작인 ‘G3’의 출고가 89만9800원보다도 낮다.
특히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적용하지 않은 제품간의 판매가격 차이는 없다. ‘G4’는 화학 처리하지 않은 천연가죽을 백커버에 적용해 손에 쥘 때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LG전자가 전략적으로 스마트폰 가격을 내렸다고 본다. 삼성전자 갤럭시S6, 애플 아이폰6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카드로 가격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 G4 소개하는 조성하 LG전자 부사장 |
▲ 수동 조절과 RAW촬영이 가능한 G4 |
▲ 화이트밸런스 자신감 보이는 G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