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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PO]③스톡옵션 '잭팟' 빛낸 무상증자 '매직'

  • 2017.03.20(월) 16:57

4회 걸쳐 임직원 수백명 36만주 부여
무상증자 거치며 주식수 4배로 확대

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 상장을 본격화하면서 이 회사 임직원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에 관심이 모인다. 방준혁 이사회 의장의 '오른팔'이자 지금의 넷마블게임즈를 함께 일군 권영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수백명이 적지 않은 행사 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20일 넷마블게임즈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권영식 대표를 포함해 이 회사 임직원 최소 600명 이상이 스톡옵션 134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015년 3월 권 대표와 미등기임원 12명 및 직원 389명에게 총 17만주를 부여한 이후 작년 5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동기부여 차원에서 스톡옵션 총 36만주를 쥐어줬다. 이사급인 미등기임원부터 일반 직원까지 다양하게 스톡옵션을 받았다.

 

 

부여일과 행사가격은 제각각이나 모든 임직원이 받은 스톡옵션은 지난해 넷마블게임즈가 추진한 무상증자 효과로 기존보다 4배로 일제히 불어났다.

 

즉 넷마블게임즈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작년 9월에 주주 소유주식 1주당 3주의 비율로 총 5081만주의 신주를 무상 발행했는데 이로 인해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들의 보유 주식 규모가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예를 들어 권영식 대표와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은 1회차 스톡옵션으로 각각 1만3911주씩(행사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20년 3월26일까지)을 받았는데 무상증자를 거치며 각각 5만5579주로 확대된 것이다.

 

이때 부여한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은 2만5188원. 넷마블게임즈가 증시 상장을 앞두고 신고한 희망 공모가 범위가 12만1000원~15만7000원임을 감안할 때 권 대표와 백 부사장이 상장 이후 스톡옵션을 행사해 얻을 수 있는 차익은 최대 73억원에 달한다. 스톡옵션만 놓고 보면 이들의 스톡옵션 가치는 각각 90억원에 육박(87억원)한다.
 
아울러 권 대표와 백 부사장은 지난해 3월에도 3회차 스톡옵션으로 각각 7482주(행사가 6만6326원)씩을 추가로 받았는데 무상증자를 거치며 각각 1만8433주로 확대됐다. 3회차 행사기간은 2019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다. 이들 두명의 경영인이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의 가치는 희망 공모가 상단액으로 따져 봤을때 50억원에 달하며 행사가를 고려한 차익은 27억원이다.


이 외 글로벌전략을 맡고 있는 이승원 부사장은 두차례에 걸쳐 6만여주를, 인공지능 연구를 이끄는 설창환 개발실장도 두차례에 걸쳐 3만여주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수 임직원이 넷마블게임즈 상장으로 '돈벼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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