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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톡옵션 한도50배↑…"성과=기업가치"

  • 2017.03.24(금) 14:38

첫 대상자는 박정호 신임 사장…"책임경영 도모"
정관 전문 변경…이윤 창출→사회와 더불어 성장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이 임직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한도를 50배 확대해 성과·보상을 기업가치와 강하게 연결시키기로 했다. 첫 부여 대상자인 박정호 신임 사장의 향후 경영 행보가 주목된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시 중구 T-타워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비롯해 사내·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2016년 재무제표 확정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임직원 1인에게 부여할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한도를 발행주식총수의 500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영진의 성과 목표와 보상 체계를 기업 가치와 직접 연계함으로써 책임 경영 활동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경영진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내 첫 부여 대상자인 박정호 신임 사장의 기명식 보통주식 총 6만6504주가 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됐다. 박 사장은 이날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최고경영자(CEO) 등판을 공식화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재훈, 안재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은 재선임했다. 조 이사는 기존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된 것이다.

 

아울러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1인(박정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조대식), 사외이사 4인(오대식, 이재훈, 안재현, 안정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회는 오대식, 이재훈, 안재현 이사가 맡는다.
 
정관 변경의 건으로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작년 10월 전면 개정된 내용을 반영해 '이해관계자 행복' 중심으로 정관 전문(前文)을 변경했다. 정관 전문에는 이윤 창출 대신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작년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해 주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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