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다문화 청소년 후원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파트너사 17곳이 서울 종로구 소재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인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활동을 지원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마련했다.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는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 부모의 결혼, 취업 등으로 한국에 들어온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이다. 현재 해외 10개국 출신 1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문화공동의 다기술인 양성'이라는 학교의 교육 목표 아래 일반 교과 과정과 직업 기술교육을 병행해 교육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파트너사 17곳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후원금 총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이날 5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학생들의 장학금 및 교육 기자재 구매와 실습 활동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17곳의 비즈니스 파트너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 기회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은 졸업 후 빠른 취업으로 한국 사회에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사도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를 영입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비즈니스 파트너사 지아이소프트랩의 최종수 대표는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폭넓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문화 청소년의 빠른 사회 적응과 기업의 인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상생의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 협약에 참여한 더존비즈온 비즈니스 파트너사는 다우아이티, 다인정보, 도움이티에스, 디에스디비피, 디엠솔루션, 비아이, 비앤에스컴퍼니, 비즈웰, 신원이노베이션, 아이원소프트뱅크, 엠아이솔루션, 유니에스아이, 유비이앤씨, 정일정보, 지아이소프트랩, 투비트, 하이텍라인 등 1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