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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9 컬러 마케팅 시동

  • 2018.05.16(수) 17:21

버건디 레드·선라이즈 골드 색상 선보여

 

삼성전자가 16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S9플러스(+)'의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선보이며 컬러(색상)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16일 출시된 갤럭시S9 시리즈의 국내 개통량이 60일 만인 지난 12일 100만 대를 돌파했는데, 이같은 흥행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S9 시리즈는 빛을 담은 색상으로 사람들의 일상과 주변 환경에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버건디 레드(Burgundy Red)는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됐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하지만 깨끗한 느낌을 표현한 색상"이라며 "선라이즈 골드(Sunrise Gold)의 경우 태양 빛이 공기 중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된 삼성만의 글라스 표면 처리 공법인 '새틴 글로스'(Satin Gloss) 공법을 적용해 새틴 원단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광택의 느낌을 최상으로 이끌어내어 생동감과 차분함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신규 색상 추가로 갤럭시 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색상까지 총 5개의 색상을 제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신규 색상 모델 출시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새롭게 단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갤럭시S9 시리즈의 버건디 레드 제품은 국내에서 64GB 모델로 오는 25일, 선라이즈 골드의 경우 64GB 모델로 6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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