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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대만서 M&A '시동'

  • 2019.08.05(월) 15:19

라인플러스, 라인 대만법인에 140억 추가출자키로
"e커머스·O2O 확장 위한 인수·영업자금 사용계획"

네이버가 대만 소재 손자회사에 상당한 투자금을 추가 투입하면서 현지기업 인수와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플러스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라인의 대만법인(LINE TAIWAN LIMITED)에 약 140억원을 연내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라인플러스는 '네이버-라인(LINE)-라인플러스'로 이어지는 손자회사로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법인이다.

라인플러스 관계자는 출자 목적에 대해 "사업 확장을 위한 회사 인수 및 현지 영업자금 조달"이라며 "이번 자금으로 e커머스(전자상거래),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대만 현지 기업 인수 등을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전세계 5억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대만에서 약 21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확보하고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허가를 획득하면서 현지 핀테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4분기에는 대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초코TV'를 운영하는 미션 월드와이드 그룹을 인수하고, 자체 OTT인 라인TV와 초코TV를 합치기도 했다.

이번 추가 출자로 라인 대만 법인은 총 316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사업 확장에 쓸 실탄으로 확보하게 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 대만 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11억원, 당기순이익은 449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매출액 397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 대비 크게 치솟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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