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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확장현실' 콘텐츠 선점 나선다

  • 2020.09.01(화) 14:56

'글로벌 XR 얼라이언스' 초대 의장사 맡아
첫 프로젝트 '국제 우주 정거장' 11월 공개

LG유플러스가 1일 'XR 얼라이언스' 출범을 기념해 이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XR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VR콘텐츠팀 신중경 팀장, 5G서비스그룹장 김준형 상무,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 AR/V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다. TV 화면 속은 (좌측 위부터 반시계방향) 차이나텔레콤, KDDI,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 관계자들이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사업자들과 손잡고 확장현실(XR) 콘텐츠 시장 주도에 나선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과 미래에 등장할 신기술까지 포괄하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콘텐츠를 말한다.

LG유플러스는 1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을 비롯 이동통신사 벨 캐나다, KDDI(일본), 차이나텔레콤(중국)과 5G 기반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XR 콘텐트 텔코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부사장)은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5G 콘텐츠 연합체 출범은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자사가 XR 얼라이언스의 첫번째 의장사 격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맡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열린 칸 영화제에서 글로벌 사업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시작해 이같은 결실을 얻었다.

그는 이어 "XR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데, 얼라이언스를 통해 비용적 효율을 높이고 기술적 완성도도 더할 수 있다"며 "단순 제휴나 협력사 개념을 넘어 콘텐츠 제작, 제공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XR 얼라이언스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태양의 서커스를 VR로 제작한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Felix & Paul Studios),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VR 대상을 받은 '아틀라스 V' 등이다.

XR 얼라이언스가 올 11월 선보이는 첫번째 프로젝트는 국제 우주 정거장 'ISS'에서 우주 유영을 촬영한 콘텐츠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 스포츠 스타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VR, AR, MR 뿐만 아니라 두 가지 이상을 동시에 구현하거나 신기술을 융합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에도 나선다.

앞으로 XR 얼라이언스는 정기적 회의를 통해 제작 콘텐츠를 선정할 방침이다. 회원사가 투자를 진행하거나 사전 저작권(pre-licensing)을 확보할 콘텐츠를 결정하면 파트너사들이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콘텐츠 제공은 회원사 독점 방식을 원칙으로 진행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와 파트너 제작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 최대 규모의 5G 콘텐츠 동맹체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현재 아시아와 북미, 유럽 지역의 이통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상민 부문장은 "기존 회원사와 파트너사 외에도 다수의 이동통신사와 스튜디오가 연합체 가입을 타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 세계 XR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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