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IT기기 업체가 액세서리와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전시회인 '스마트 디바이스x소형가전쇼(KITAS 2021, 이하 키타스2021)'가 막이 올랐다.
키타스2021은 오는 24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개최된다. 136개 기업 176 부스가 참가한다. 전시장에서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IT 기기와 연동해 쓸 수 있는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판매하는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햐 입장할 수 있다. 참석업체, 관람객, 미디어 관계자 가릴 것 없이 적용된다. 지역 보건소에서 19~23일 기간내 음성 판정 검사결과가 확인되거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자가진단이 면제된다.
키타스2021 주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히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했다"며 "전 참관객들이 안전하게 신기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자가진단검사 도입은 현재 모든 전시장에서 운영하는 4~5단계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키타스2021에서는 '세상을 바꿀 혁신기기 탑 11'가 공개됐다. 혁신적인 스마트 기기와 소형가전 제품들로 지난 2일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품이다. 혁신성, 디자인, 시장성, 기능성, 가격경쟁력 총 5가지 항목을 평가해 총 11개 제품이 선정돼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이 밖에도 '서울이커머스전시회(이컴쇼)'에서는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시스템, 크로스보더 관련 서비스, 운영·관리·마케팅 솔루션, 디자인·편집·콘텐츠 관련 서비스, 부가서비스·장비 등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