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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아마추어 웹소설 작가 '뿌리부터 키운다'

  • 2021.09.02(목) 09:51

무료 플랫폼 '스테이지' 오픈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운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아마추어 웹소설 작가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창작 무대를 열었다. 전문 글쟁이가 아니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매월 높은 성적의 작품에는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식 데뷔도 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무료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이하 스테이지)'를 1일 오픈했다.

'스테이지'는 말 그대로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 데뷔를 위한 창작자의 무대이자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집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를 키우고 활성화시키겠다는 카카오엔터 철학에서 탄생한 만큼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성적이 높은 작품에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작가는 연재 중간에 바로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 작품으로 데뷔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 정식 데뷔, 유료화를 통한 빠른 연재 수입 발생은 물론, 별도의 지원금까지 지급되는 것이다.

창작자에게 원고료 지급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스테이지 연재를 통해 매달 작품 원고료를 받을 수 있다. 전체 및 시즌 완결까지 연재하고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면 프로모션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스테이지는 카카오페이지 외에도 네이버 등 다른 연재처를 선택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운영된다. 국내외 모든 CP사 및 플랫폼이 참여 가능하다는 얘기다.

스테이지에 글을 올리는 순간 국내외 수많은 CP사와 플랫폼에 작품이 노출되기 때문에 창작자는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데뷔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컴퍼니 황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 훌륭한 IP와 역량 있는 창작자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텃밭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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