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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해외서 자신감 얻었다

  • 2022.05.29(일) 14:00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니즈 반영
내년까지 7개 게임 글로벌 출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는 오픈형 R&D 기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지난 3월말 정기주주총회에서 한 발언이다. 김 대표가 글로벌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엔씨 실적에 잘 나타나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0%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특히 리니지W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지역 매출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시아 지역에서 2107억원 실적을 달성하며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2021년에는 연간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이 733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엔씨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국내에 치중됐던 매출구조가 해외로 다변화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준비 중인 신작들 역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면서 해외 성과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유럽 핵심 IP(지식재산권)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탄탄한 MMO 팬 기반을 확보한 게임이다. 

길드워2는 지난 3년간 이용자(Active User) 수가 2배로 늘어났고, 이러한 성장세가 지난 2월 출시한 신규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엔씨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확장팩이 엔씨웨스트 실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확장팩은 신작 출시에 버금가는 규모와 의미를 지니며, 지난해 신규 확장팩 출시 기대감으로 길드워2의 실적이 전년대비 21% 증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연내 길드워2를 스팀(Steam) 플랫폼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수의 신작도 개발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2023년 말까지 리니지W의 2권역, 블레이드 & 소울 2의 아시아(일본·대만), TL(Throne and Liberty) 등을 포함해 총 7종의 게임 출시를 계획 중이다. 

특히 TL,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BSS 등 신규 IP 5종을 공개해 오픈형 R&D 기조로 개발 중이다. 

장르도 다양하다.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액션 배틀 로열(Action Battle Royale), 수집형 RPG(Role Playing Game) 등 장르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엔씨의 주력 장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지역에 맞는 다양한 장르를 채택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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