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복지가 제공된다면…
작년 인턴십 대상자의 91%가 정직원으로 전환됐다면…
올 하반기 취업시장에서 넥슨 인턴십 프로그램 넥토리얼이 관심이다.
넥토리얼은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주요 IT·게임 기업들이 신규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세 자릿수 수준의 대규모 신입 인재 채용 계획이라 눈길을 끈다.
우선 근무조건이 남다르다.
넥토리얼은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과 달리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한다.
정규직 전환율도 매우 높다. 작년의 경우 91%에 달했다.
넥슨 관계자는 "인턴 근무 기간 내 수료결과를 기반으로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의 경우 인원제한 없이 정규직 전환 및 입사가 가능하다"면서 "지난해 첫 넥토리얼 인턴십의 경우 대상자의 91%가 정직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인턴십 모집 규모도 역대급이다.
넥토리얼에서는 지난해 세 자릿수의 대규모 인원을 채용했는데, 올해는 전년대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9월21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넥토리얼은 현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넥슨의 기업문화와 직무별 역할 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총 6개월 간 진행된다.
정창렬 넥슨 인사실장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넥슨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