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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갈등 딛고 2000만원 기부

  • 2022.12.31(토) 11:11

[위클리 잇(IT)슈]
삼성SDS, 세계 최대 AI 학회에 논문 채택
야놀자, 누적 앱 다운로드 1억건 돌파 등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카카오게임즈-'우마무스메' 이용자, 2000만원 기부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이용자와 함께 뇌 병변 장애 환아를 위한 치료비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우마무스메 이용자와 카카오게임즈가 1000만원씩 모았다. 기부금은 서울 세브란스 재활 병원의 저소득층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우마무스메 이용자가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운영에 불만을 품고 마차시위를 벌이면서 집단 소송까지 이어진 바 있어 이번 이용자와 함께하는 사회적 활동은 더욱 눈길을 끈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이에 이용자와 지속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 의지를 보이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프랜즈팝콘' 이용자와 함께 3000만원을 모아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대상으로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벌인 경험이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이 가진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병도 카카오게임즈 대외정책실장, 김성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기부참여 이용자 대표, 김용욱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병원장이 지난 29일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여기어때 "이용자 32%, 인플루언서 보고 여행지 결정"

연말과 새해에 해외 여행지를 결정할 때 인플루언서 채널을 참고하는 경우가 30%를 넘는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기어때는 자사 이용자 117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8%가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연말·내년 해외 여행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채널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분은 관광 명소 정보 소개로 54.8%가 이같이 응답했다. 맛집 소개(47.1%), 숙박 정보(45.1%)가 뒤를 이었다.

만족도가 낮은 항목은 맛집 소개(27.8%), 쇼핑 정보(25.5%), 교통편 안내(21.9%) 순이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인플루언서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응답자의 84.7%는 인플루언서 추천에 따라 여행지를 바꿀 것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그래픽=여기어때 제공

세계 최대 AI 학회서 삼성SDS 논문 채택

삼성SDS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뉴립스)에 3년 연속으로 논문을 등재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뉴립스는 AI·기계학습(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라며 "해당 분야 논문 채택률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심사 기준이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삼성SDS가 올린 논문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에 관한 연구다.

연구 내용은 강화학습 기술을 통해 스스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인공지능의 문제 해결 기법이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GPU) 자원 할당, 제조·물류 분야의 공정 최적화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권영준 삼성SDS 연구소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이미경 CJ 부회장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 선정

CJ그룹은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2022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상을 2년 연속 받은 것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가운데 주요 업적과 흥행 기여도, 수상 이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부회장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헤어질 결심'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2020년부터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1주년 기념 갈라에선 영화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에게 주는 필러상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받았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야놀자, 누적 가입자 6500만 돌파

야놀자는 누적 가입자 수가 6500만명을 넘고,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건을 돌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끊임없는 투자로 뉴노멀 시대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결과로 자평했다.

야놀자는 팬데믹 이전 80만개였던 해외 제휴점 수를 140만개 이상으로 확대해왔다. 아울러 △모바일교환권 △전시 예매 전문관 △왕복 믹스항공권 등 신규 서비스를 대거 출시했다.

지난해는 인터파크를 인수하고 인터파크는 트리플을 합병하는 등 다채널 운영 여행기업으로도 도약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새해에는 보다 획기적인 서비스로 전 세계 유수 여행기업과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픽=야놀자

위클리 잇(IT)슈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IT바이오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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