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10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자수가 2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1월1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닷새만에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오는 21일 출시를 앞두고 200만명을 달성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28일 총 16개 서버에서 실시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약 2시간 만에 7개의 서버가 마감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후 16개 서버를 추가 오픈해 총 32개 서버로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제작됐다. 원대륙 소멸 후 대이주를 마친 종족들이 누이아 대륙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세력간 다툼을 배경으로 한다
원작인 '아키에이지'보다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한 필드전과 대규모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속도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최근 열린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