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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정우용 대표, 아이언메이스 지분 0.18%"

  • 2023.03.13(월) 17:53

"정 대표 개인친분…업무협업에 이해상충 없어"

/그래픽=하이브 제공

하이브IM이 정우용 대표의 아이언메이스 지분 보유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앞서 아이언메이스가 만든 게임 '다크앤다커'는 넥슨의 신규 프로젝트를 무단 유출해 만든 것이라는 논란이 크게 불거지고, 여기에 하이브 IM 경영진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이번에 일부 사실이 공식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정 대표의 아이언메이스 지분은 개인 친분에 따른 소규모를 보유한 것에 그쳐 하이브-아이언메이스의 업무 협업에 이해상충은 없다는 것이 하이브IM의 설명이다. 

13일 하이브IM은 정우용 대표가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원(현재 지분율 0.18%)의 구주 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은 "정 대표는 아이언메이스 설립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원의 구주 거래를 했을 뿐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전혀 참여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바이오스타트업 대표인 정상원 씨(하이브IM 고문)도 하이브IM 설립 및 사외이사 선임 이전, 아이언메이스 설립 몇 달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원의 구주 거래를 했고, 마찬가지로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표 개인이 소액지분을 보유한 것과 당사와의 이해 상충 관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브IM과 아이언메이스의 협업 논의는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고, 하이브IM의 게임 관련 투자 및 주요 협업 관계는 모두 하이브의 통제를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 대표는 하이브IM 설립 이전에 개인적인 친분 관계로서 매우 낮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하이브가 주도하는 하이브IM-아이언메이스의 업무 협업 논의에 있어서 이해상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이브IM은 아이언메이스와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 것이 사실이나 법인의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최근에는 협업 논의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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