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시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인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K-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매년 1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지역과 연계한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K-디지털 플랫폼은 CJ클라우드 센터가 위치한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조성한다. 약 200평 규모의 공간에는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라운지를 비롯해 강의장, 회의실, 1인 학습실, 스터디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교육을 위한 인프라도 갖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K-디지털 플랫폼에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인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을 운영 중이다. 1기 수강생 30여명은 총 400시간의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우수 수료자 2명은 CJ클라우드 센터 인턴십에 참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IT(정보기술) 전공 대학생과 IT기업 재직자들과의 만남의 장인 '테크 밋 업'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창의캠프', △시니어 디지털 배움 △CJ 클라우드센터 견학 연계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K-디지털 플랫폼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실무형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 지역의 유일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