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창립 23년 만에 '프로티아'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프로티아는 향후 5년 내 전 세계 100개국에 제품을 출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알레르기 다중진단키트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프로티아는 작년 118종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사 키트를 개발했고 내년에는 192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자가면역 진단키트,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등 다각화된 제품 파이프라인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의 기업 브랜드 가치 강화는 물론 프로티아라는 이름으로 현재 60개국 수준인 수출국 수를 향후 5년간 100개 이상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