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의 방향성 제시하며 고객사들이 사업 모델을 혁신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5일 '솔루션데이 2024'를 개최하고 AI를 활용한 DX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솔루션데이는 IT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AX로 진화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이구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코오롱베니트 DX는 시장, 고객, 경쟁사 등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며 AI를 적극 활용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탁월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AI를 통해 사업 모델을 혁신하도록 고객을 돕겠다"고 했다.
키노트 강연에서 정주영 ITS본부장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조성은 기업 DX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코오롱베니트는 시장에서 검증된 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정상섭 DX사업본부장도 "인구 감소로 인한 생산성 하락의 문제는 기업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AI 투자와 데이터의 연결을 통한 DX가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의 'AX 여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각 사업부 실무자들은 IT혁신을 통해 제조 기업의 DX와 AX 전환 고민을 해소하는 단계적 로드맵과 세부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코아이웍스(KOAIWORX) 등 자체 솔루션을 확대 계획도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또 60여개의 AI 솔루션 기업, 유통 파트너와 체결한 협의체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를 통해 AI가 생소한 중소중견기업에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