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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기업 도약"

  • 2025.02.12(수) 16:31

지난해 관련 매출 320억…"향후 3년간 평균 15% 성장"

IT 솔루션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향후 3년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12일 제시했다. 금융·제조·유통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향후 3년간 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그룹 계열사와 국내 대기업, 금융사 대상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갖춘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사업 관련 기술력과 영업력 모두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데이터사업에서 약 3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데이터 사업을 시작한지 10년만이다.

올해는 코오롱그룹의 제조 계열사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토대로 다른 제조기업의 테이터 사업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글로벌 데이터·AI 기업 쌔스(SAS)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데이터 분석 능력과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접목한 'SAS 바이야',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워크벤치'로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또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사업도 확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작년 '싱글스토어DB' 국내 독점 총판인 에이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및 디지털전환(DX) 플랫폼 보급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오롱베니트 이경국 이사는 "코오롱베니트 DX플랫폼 사업부는 고객 사업 효율화와 혁신성을 높이는 데이터 통합 분석과 AI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장 트렌드와 고객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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