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인 코드는 미국 블록체인 기업 티알엠랩스(TRM La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자금세탁방지(AML)를 강화하고 트래블룰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티알엠랩스는 기업과 국가기관이 가상자산 사기와 금융 범죄를 탐지, 차단할 수 있는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금 출처와 이동 경로 추적, 불법 활동 식별, 위협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티알엠랩스의 한국 진출은 가상자산사업자들이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드 회원사들에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드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이 공동 설립한 전문 트래블룰 솔루션사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규제기관의 기준에 부합하고 가상자산사업자에 특화된 솔루션과 맞춤형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35개국의 가상자산사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