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CODE)가 일본·대만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시그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부여된 규제다. 시그나는 대만 가상자산 보안 솔루션 기업 쿨비트엑스가 설립한 회사로 비트뱅크, 비토프로를 포함한 일본·대만 가상자산사업자에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코드는 일본·대만 가상자산사업자에 주로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그나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국의 트래블룰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마이클 오우 시그나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협약을 두고 "한국의 대표 트래블룰 솔루션인 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내년, 내후년 더 많은 국가에서 트래블룰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그나와 코드는 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코드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의 트래블룰 합작법인으로 2021년 9월 설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