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대장항문외과 장정결제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 참여한 대장항문외과 의료진들은 장정결제인 '원프렙 1.38산'의 임상 4상(시판 후 조사) 경과와 안전성, 대장항문외과 수술 후 창상 감염 예방 효과 등을 논의했다.
아스코르브산이 주성분인 원프렙 1.38산은 기존 폴리에틸렌글리콘(PG) 성분 약과 비교해 맛과 복용량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지난 2020년 건강약품이 개발해 GC녹십자웰빙과 공동판매하고 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육의곤 장튼위튼병원 원장은 발표에서 "대장항문외과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안전한 장정결제 복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프렙 1.38산은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검사 당일 적은 용량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는 복용 편리성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임상 4상 연구를 분석한 안상욱 항사랑병원 원장은 "원프렙 1.38산의 4상 임상 진행 과정에서 과거 완료된 원프렙 1.38산의 3상 임상 결과와 유사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한사랑병원 원장은 아르코르브산 성분의 장정결제가 창상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 "동일 효과에 대한 개연성은 있으나 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재왕 GC녹십자웰빙 IP본부 본부장은 "최근 폴리에틸렌글리콜 성분의 장 정결제의 공급이 어려워 대장항문외과 의료진의 약제 선택지가 적어져 우려하는 의견이 많다"며 "원프렙 1.38산이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