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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취약계층 청년 1000명 자립 지원

  • 2024.12.09(월) 09:35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공유회 개최

지난 6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공유회'에서 청년들과 멘토가 사업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있다. /사진=두나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3년간 저소득층 청년 1000명에게 부채 상환 등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다.

두나무는 취약계층 청년 희망 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유회에는 청년들과 경제 멘토, 유관기관 실무자 등 100명이 참석해 넥스트 스테퍼즈의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넥스트 스테퍼즈는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해소하고 경제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지난 3년간 두나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 19~34세 취약계층 청년 1000명을 지원했다. 636명에게 31억5000만원의 부채 상환을 지원했으며, 약 26억원의 자립 자금을 조성해 364명의 저소득 청년들에게 힘을 보탰다. 또 527명에게 86명의 전문 멘토를 매칭했다.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조사에 따르면 넥스트 스테퍼즈가 3년 동안 이룩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82억원에 달한다. 부채 경감 및 자립 자금 조성, 이자 부담 비용 절감, 신용 상태 개선, 사회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환산한 수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넥스트 스테퍼즈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지원하고 이들의 새로운 넥스트 스텝을 응원하는 일"이라며 "넥스트 스테퍼즈의 지향은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을 통해 미래 세대에 기여하겠다는 두나무의 경영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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